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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샤워를 하며 생각난 노래.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앨범 자체가 어두워 안들은지 꽤 오래 됐건만
이 가사는 분명 기억하고 있었는데.
노래제목을 내마음은 황무지로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
청진기 구입과 심장 소리.
어쨌든 그냥 가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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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original score from JUINGLE STORY
03. 절망에 관하여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 발자욱씩
떼어 놓지만 갈곳도 해야 할것도
또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그냥 가보는 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 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