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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us.net 도메인을 등록하고 네트웍솔루션에서 확인서가 종이 편지로 왔다.
2~3번 오더니 이젠 안오지만 박스에 이게 있었다.
안의 내용물을 한번 훓어보구 이젠 버려야지 해서 버릴 위치에 던져놨다.
그런데 기분이 이상한게... 다시 손으로 짚게 됐지.
이게 뭐지? 편지 봉투에 뭔가 적혀있다. ==========================================================================
행복하세요.
1121년만에 돌아온 짝수의 날 입니다.
'짝지' 좋지요?? 짝꿍보다도 더 좋은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은 조금은
색다르게 보내는 것도 괜찮겠죠? 안 해 본일을 해보세요. 생활의 활력이 될꺼에요.
저는 어제 고등학교때 짝지를 만났어요. 너무너무 행복 했어요. 친구의 말을
또렷한 눈으로 경청해주는 일은 짝지만이 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생각 나는 짝지가 있지요. 그러면 지금 전화하세요. 좋은 일이
생길 것 입니다.
"설날에 행복하게 웃으면서 보내세요. 떡꾹은 너무 많이 먹지는
마세요. 주름살이 늘어나면 흉하거든요."
잊지마세요. 특별한 일을 해 보는 것.
글씨를 보면 내가 쓴게 맞는거 같은데
이걸 내가 썼나 곰곰히 생각을 하다... 내가 쓴거 같다는 기억이 난다.
2000년 1~4월쯤인거 같다. 이걸 왜 적었지? 뭘 보구 적은게야..내가 저렇게 쓸 일을 없을텐데말야.
888년 8월28일 이후 2000년 2월2일이 '1121년만에 돌아온 짝수의 날'이라는건데.
(년수가 안 맞네)짝지. 짝꿍. 이말들이 맛깔스럽다.
색다르게. 안해본 일. 또렷한 눈으로.. 좋은일이. 잊지마세요. 특별한 일을 해 보는것. 그래 특별한 일을 해보는거야. 안해본거도 좋고 해봤던것 중에 또 해보고싶은거. 결국 저 사람 특이해..별종이야 하는 말은 평생 들으며 살아야겠다.
남과 같게 되지 말고 다르게 되라. -> 내 3번째 좌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