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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내 귀에 무슨 짓을 한거야~ -_-; 날랑말랑 하던 발이 각종 산행과 2시간30분 동안 당구친 뒤에 제대로 나빠졌다.
이미 포켓볼 칠때 팅팅 부은 느낌이 들었으니.. 회사에 도착해서 한의원에 들렀다. 침 놓고 귀에 뭔가를 붙이려하네.
뭐 낫게 해주겠다는데 고맙쥐.
붙이기 전에 '아파요~' 한다.
뭐 아파야 얼마나 아프겠어.?
처음 붙인건 느낌두 없다.
그리고 또 하나 붙이려구 한다.
그의 손길이 귀에 닿을 무렵... 순식간에
푸욱~ 으악 살 뚫는 소리 지대루 뇌에 들어왔다.
으허 이건 뭐냐 -_- 진짜 아프다.
거기 까진 이해해.
귀를 꾹꾹 누르며 하는 말. 나중에 올때 빼 드릴께요. 물 묻히지 마세요.
물을 묻히지 말라구?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샤워도 하면 안된다고 한다.
난 아침 마다 샤워해야 되는데. 안하면 하루가 개운하지 않은데 -_-;
이미 붙인거 어쩔수 있나.
집에서 귀를 볼려구 하니 보이지 않아 결국 디카 들고 접사로 쑈~ 했다.
자세히 보니 철사 같은게 들어있나보다.
무심코 손을 귀에 올렸다가 저절 건드리니 엄청 아프다.
왼쪽 귀 뚫을때 하나도 안 아팠는데 이건 뭐지.
그냥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자.
그와중에도 난 샤워를 하긴 했는데
고개를 왼쪽으로 젖히고 귀엔 수건을 대고 물 안들어가게.
기분은 참. 샤워 하고 어제 입은 팬티를 다시 입은 느낌이랄까. 이제 오늘 아침만 쑈 한번 더 하면 된다.. ㅋㅋ
언제 나을지 발 때문에 참 고생이다.
제목을 생각 하다가...
내귀에도청장치가 생각났다. 딱 이거다.
노이사(Kusanagi_ganji)님 친형의 친한친구가 내귀에도청장치 보컬이라고한다. 가끔 본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