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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세상 Part I II III

 

   +   [newsunFe]   |   2007/04/07 07:15

 

2003년 10월쯤 가지고 있던 CD와 사야하는 CD를 정리해서 몽땅 산적이 있다. 대략 10만원 정도였는데.
작년 4월쯤에야 이곡을 들었다. CD를 통째로 듣기보단 한곡한곡 알아가며 듣는걸 좋아하는데
어느날 이건 뭐지 하며 MD에 넣고 처음 듣는 순간 확 빠져들었다.
무소유와 Go with the Light의 그늘에 가려졌나보다.
이 좋은걸 이제야 듣다니.
처음 들었을땐 마치 Monocrom의 무소유(각설이타령)인가? 할 정도로 인트로가 비슷하다.
3곡 11분22초. 엄청난 곡이다. 주로 듣는 음악중에 10분 넘는게 꽤 되긴 하지만 이건 좀 달라.

part I II III가 있는데
part I은 '아~' '나~' 두말만 나온다.
part II에선 가사 모두가 맘에든다. 특히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손발이 닳도록 일하냐는 말에선
지금 고생해도 나중에 행복하면 된다는 위험한 사상에 빠져들었던 내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진정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손발이 닳도록 일하는가.
Part III
내가 지금 사는 세상이 전부 맘에 들지 않다만
그래도 진짜 이건 좀 이상하지 않아.? 그렇게 생각 안들까.?

들을때 마다 정신없이 빠져드는 11분22초의 희열.
이게 미발표곡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이건 라이브로 들어야 하는데. 왠지 라이브에선 못 들을꺼 같단 생각을 해왔다.
방금 자켓이 궁금해서 꺼내봤는데 아 이런 고이 꽂아놨던게 아쉽다.
자켓에 이 곡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Homemade Cookies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10년 간 발매한 음반들에 수록되지 못한 탈락곡 들이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 미운오리 새끼들을 가볍게 다듬어 선보이려는 마음은
작업 도중에 여러번 바뀌어, 결국 상당 기간을 소요했다.
가벼운 기분으로 즐겨주면 좋겠다.
(미안. 가벼운 기분으로 즐기고 싶지만 이곡은 그렇지가 않아)

그들만의 세상
탈락앨범 : 모노크롬
탈락이유 : 그 당시 왠지 기분이 안 좋아서
수정 및 보안 : 안했음
다시 선곡된 이유 : 괜히
자평 : 역시 기분이 좋지 않다

나도 이곡을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아.
정말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손발이 닳도록 일하는가.


큰맘 먹고 낮은 음질의 mp3를 올린다.
(만약 이곡이 맘에 든다면, 무소유와 Go with the Light를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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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 -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CD 3
01. 그들만의 세상 Part Ⅰ
02. 그들만의 세상 Part Ⅱ
03. 그들만의 세상 Part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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