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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깊은 사연 문인 편지전 - 영인문학관 전날 전화를 걸어 정보를 얻고 아침 길을 나섰다.
꼬불꼬불 길을 한참 올라
차가 없으면 도저히 가지 못할듯한 길을 따라
국산차를 보는게 오히려 더 어려운 동네의 어디쯤.
영인문학관이란데를 찾아갔다.
시인.소설가들의 편지는 어떤 내용일까.?
방송을 통해 알게된건 와 재밌겠다 하는 생각이였는데
기대 했던데로 편지란 이런 재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군대 있을때야 몇번 썼지 그 뒤로 써본적이 없네.
편지를 읽어가며 괜찮은 내용은 디카로 찍고.
이윽고 '사랑편지'라는 안내판을 봤을땐..
드뎌 올것이 왔다.
실은 이것 때문에 온것이니까.
70년대 편지들인데 이런걸 나중에 읽어보는 기분은 엄청 즐거운거 같다.
그중 문효치시인과 한춘희부인이 주고 받은 편지와 조정래소설가가 김초혜 부인에게 보낸 편지가 제일 맘에 들었다. 사랑을 이렇게 하고 싶다.
이어 집에 와서 네이놈과 yes24에서 이분들의 시집을 찾아본 나.
늦겨울 부터 불기 시작한 시 열풍은 쭉 계속될거 같다.
창문 너머 평창동.. |